왜 자꾸 X1년 1월 1일에 발행한 사채를 7월 1일에 사는걸까?
사채의 기중취득 분개 쉽게 끊는 법을 알아보자.
발행자 입장에서 예시를 들어보면 이렇다.
<예시>
표기된 발행일자가 X1년 1월 1일인 사채 ( 액면가 9,000원, 액면이자율 9%, 만기 X2년 12월 31일 ) 를 X1년 7월 1일에 발행하였을 때 분개는? ( X1년 7월 1일 시장이자율은 50% )
<풀이>
첫해의 상각표가 다음과 같다.
X1년 1월 1일 : 4,900원
X1년 12월 31일 : 이자비용 2,450 / 액면이자 810 / 상각액 1,640 / 기말상각후원가 6,540
1단계: 만약 발행일자에 곧바로 취득했고 시장이자율도 동일했다면, 이런 분개를 끊었을 것이다.
(차) |
현금 |
4,900 |
(대) |
사채 |
9,000 |
사채할인발행차금 |
4,100 |
| |||
(차) |
이자비용 |
2,450 |
(대) |
현금 |
810 |
|
사채할인발행차금 |
1,640 |
2단계: 두 번째 분개를 실제 취득일자까지 한다. 여기서 현금지급이자는 만기도래가 안됐으니까 미지급이자, 또 실제로 사채를 발행한 것이 아니므로 이자비용은 발생한 것이 아니다. 이것을 돈으로 때우는 것이 이 방법의 핵심이다.
(차) |
현금 |
1,225 |
(대) |
미지급이자 |
405 |
|
사채할인발행차금 |
820 |
3단계: 1단계의 첫 번째 분개와 2단계 분개를 합친다.
(차) |
현금 |
6,125 |
(대) |
사채 |
9,000 |
사채할인발행차금 |
3,280 |
미지급이자 |
405 |
개인적으로 골머리를 썩히다가 발견한 방법인데 이미 어느 책에 있을지도 모르겠다.